투자를 유발해야 된다는 말이 있다. 쉽게 말해서 상대방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시간을 쓰고, 비용을 쓰고, 등등.. 하게 하라는 것이다.
투자유발을 해야 하는 원리는 이렇다.
사람이 어떤 비용을 썼다면, 그것에 신경이 더 쓰이게 되어있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는 경향이 있는데, 비용을 지불한 합당한 이유를 찾으려 하는 것이다. (ex. 내가 비용을 지불한 것은 저 사람이 괜찮기 때문에 그런거야!)
인지 부조화 실험 60명을 20명 씩 A, B, C 라는 세 개의 실험집단으로 나눈다. 그 후 세 집단에게 재미없고 의미없는 단순반복작업을 수행시킨다. 이렇게 1시간 가량 지나면 피험자가 지겨움을 느끼게 된다. 이후 A, B집단 피험자들에게, 다음 실험을 주관할 주최측 직원이 사고가 생겼다며 직원을 대신하여 보수를 받고 다음 실험대상자들에게 이 작업은 재미있다고 설명해주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C집단(대조군)의 피험자들에게는 아무 제안도 하지 않는다. 피실험자 중 일부는 이 제안을 수락하여, 다음 실험대상자(가짜)에게 자신들이 경험한 지겹고 단순한 반복작업을 소개하며 '재밌다'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후 A집단에게는 1달러의 보수를, B집단에게는 20달러(실험당시에는 실험 참가 보수로는 상당히 높은 금액이었다.)의 보수를 준다. 이상의 과정을 마친 피실험자들에게 1번에서 경험한 단순 반복작업이 정말로 재밌었는지 다시 묻는다. 실험 결과: 보수를 적게 받은 A집단이 B집단보다 '1번의 작업이 꽤 가치 있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거짓말을 하기에 충분한 이유(20달러의 보수)가 주어진 B집단과 달리, A집단에게는 거짓말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인지(단순 작업을 지겹다고 느낀 것)와 자신들의 행위(다음 피시험자에게 단순작업을 재밌다고 설명한 것) 사이의 일관성이 무너져서 발생한 일이다. 무너진 부조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재미있었다'라는 거짓말(행위)을 철회하거나 '재미없었다'라는 인지적 판단(태도)을 바꾸어야 하는데, 이미 뱉은 거짓말을 철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꾸기 쉬운 태도를 고쳐 '사실은 1번 과정은 조금 재밌기도 했다.' 라며 자신과의 심리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다. (자기방어, 자기보호, 합리화) 또한 실험 관계자들은 당신이 했던 단순반복작업은 사실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고 설명했으나, A집단은 이를 쉽게 인정하지 못했다. 실험 후 A집단이 1번 행위가 무의미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실을 통해, 사람은 인지적 일관성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스스로 차단하기도 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
조금 어렵게 설명한것 같다.
쉽게 얘기해서, 투자 유발을 해야되는 이유는,
만약, 어떤 사람이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면, 삼성전자 주식에 관심이 더 생기게 된다는 말이다.
비용을 투입 했기 때문에 마음이 더 간다는 것이다.
비용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시간비용
금전비용
마음비용
등드으드으으ㅡ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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