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이 왔어. 믿을 수밖에 없더라고.
이메일
제목 "저 자살할 거예요"
난 당신이 답해주지 않을 거 알아요.
근데 저 자살할 거예요.
더는 못 살 것 같아요.
답장
내가 수많은 이메일을 받아보는데
네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는 모르겠어.
근데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
내가 널 추정해보건대
너의 신체 근육 상태가 최고는 아닌 것 같아.
네가 할 수 있는 최고로 말이야.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고
복근을 먼저 만들어
그리고 나한테 복근 있는 사진으로 보내줘 봐
그런데도 네가 자살하고 싶잖아?
그땐 정말 모르겠어
내가 해줄 말이 남아있을지 모르겠어
근데 복근부터 만들어보자고
그때부터 이메일을 주고받았어.
그 친구가 헬스장에 가도록 설득한 거야.
복근 먼저 만들고 어떤 기분인지 보자고.
네가 그래도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라면
그럼 해도 좋다고
적어도 내 조언은 그거라고 말해줬지.
운동을 시작했고,
그 친구가 몸이 좋아져서 사진을 보냈을 때,
그 친구는 나에게 사과와 인생을 구해줘서 감사하다는 메일을 보냈어.
내가 자살을 생각했던데 믿기지 않는다면서 말이지.
그 친구가 얼마나 변했는지 모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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