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기를 싫어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내용이다. 지인들과 소소한 내기를 하는 것이 좋은 이유를 알려주겠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내기에 자신이 있을수록 내기에 잘 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착각인가? ㅋ)
내가 내기를 싫어했던 이유.
내가 사주면 사줬지... 누군가 기분이 상하잖아?
차라리 내가 사주지. 누군가 기분 상하는 내기를 왜 하냐... 라는 주의였다.
이기는 게임만 한다. feat 워렌버핏
워렌 버핏은 이기는 게임에만 베팅을 한다고 들을 적이 있다. 이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현명한 사람은 이기는 게임에만 베팅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명한 부자들은 베팅을 하더라도 자신의 승산이 확실하거나 매우 높은 상황에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명한 부자들은, 승리할 확률이 충분히 높은 곳에 자금을 투입하거나, 승리할 확률을 최대한 높이고 자금을 투입한다.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 도박은 멍청한 짓이야!!라는 생각.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왔었다.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 그리고, 들라며에서 도박으로 가정을 망하게 만드는 가장들을 많이 봤었다. 참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박은 손댈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런 맥락에서 내기는 현명하지 못한 짓이라는 기준을 갖고 살았었다.
소소한 내기를 즐기는 것이 삶에 유익한 이유.
며칠 전, 친구들과 여행을 갔었다. 내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내기를 제안했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내기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금액도 크지 않고, 분위기도 망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내기에 참여하게 됐다.
돈이 걸려 있다 보니(음료수 값 내기), 친구들과 내기를 하는 그 순간에 좀 더 몰입을 할 수 있었다. 모두가 집중하며 임했다. 구성원 모두가 좀 더 찐하게 그 순간을 보냈다.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진 사람에게는 더욱?! ㅋ)
인생은 시간의 나열이 아니라 사건의 나열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과거를 시간 순서대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으로 기억한다. 찐하게 기억된다는 것은, 시간을 어영부영 보낸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보냈다는 것이기도 하지 않을까?
정리. 구성원 참여도 up, 개인 집중도 up, 추억거리 up
말하고자 하는 것은, 소소한 내기는 순간의 유흥 거리로 아주 좋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찐한 추억이 생긴다. 삶을 좀 더 찐하게 살 수 있다. 뇌에 각인된다.
내기를 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
내기를 하면서 승패에 초연할 필요가 있다. 만약 지더라도, 소소한 내기다. 게다가,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좀 사주면 어떤가?, 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기분 좋게 해 줄 만한 사건을 선물해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운에 영역에 가깝다, 어차피 돌고 돈다. 좀 쓰면 어때 정도의 마음가짐이 좋다.
내기에서 너무 쪼잔하게 굴면, 유독 없어 보인다.
또한, 위에서도 말했지만, 당당하게 내기에 임할수록, 승리하는 확률이 올라가는 경험을 했다.(착각 일 수 있지만, 사람이 위축되면 안 하던 실수도 생기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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